딘이 죽었다.

잡담
작성자
Laem
작성일
2020-01-17 04:18
조회
399


 

어느날  다이스의 탐정 사무소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

온천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니 급히 와달라는 내용의 전화였다.

전화를 받고 늦은저녁 사건현장에 도착한 다이스는 사건 용의자들을 한데 모아놓고 물었다.

"그러니까 큰소리가 들려서 와봤더니 이새끼가 여기서 이렇게 뒤져있었다 이거지?"

"네."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카엘이 대답했다.

다이스는 딘의 시체를 대충 슥 훑어보기만 하고 다시 카엘에게 질문했다.

"당신이 처음 목격할때 다른 사람은 없었어? 당신이 범인 아니야?"

"네?"

당황하는 카엘의 반응을 본 다이스는 그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왜 당황하지? 난 그냥 물어보기만 했을 뿐인데? 내가 뭐, 물어봐선 안될걸 질문했나?"

"아니... 갑자기 범인이 아니냐 그러니까."

"그러니까 당황하셨다? 존나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오자마자 정곡을 찔러버리니까?"

카엘이 어이없어하며 대꾸했다.

"갑자기 범인이냐고 묻는데 당황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그만이지 왜 당황을해? 다른사람한테도 물어봐? 거기 꼬마야, 네가 범인이니?"

안트라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그래 그럼 당신이 범인인가?"

제갈마건 역시 손사레를 치며 부인했다.

"아이고 탐정님, 저는 아닙니다요."

"어 아닌건 아는데 형식상 물어본거요, 범인은 여기 이새끼지. 그럼 아가씨가..."

다이스는 이어서 클레아에게 질문하려 했으나, 열받은 카엘에 의해 그 시도는 무산되고야 말았다.

"아니 방금 아저씨가 나한테 지랄하는걸 뻔히 다 봐놓고 누가 당황해요. 아저씨 진짜 병sin이에요? 누가봐도 저 사람이 범인이잖아요!"

카엘이 가리킨 끝에는 팽금보가 서있었다.

다이스는 그를 유심히 훑어봤다. 키가 2미터에 달할만큼 크고, 덩치가 산더미 만하며...

"이 ssi발 생각하고 자시고 할게 어딨어요, 저사람 손에 들고있는거 저거 안보여요? 내 눈에만 보이나?"

그리고 팽금보는 한 손에 철퇴를 들고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티가 날정도로 피에 흥건히 젖어있었다.

다이스는 시선을 거두고 다시 카엘을 바라봤다.

"근데 이새끼가 증거도 없이 엄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나 하고... 누가봐도 범인은 여기서 너밖에 없어 임마."

"와 나 미치겠네..."

답답함이 머리끝까지 차오른 카엘은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억울함을 표했다.

"카엘은 범인이 아니에요."

그때 두사람의 귓가에 미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에게 시선이 모이자, 클레아는 슬픈 눈초리로 딘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나지막이, 하지만 모두가 들을수 있을만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저희 셋은 아주 친한친구였어요. 카엘은... 그런짓을 저지를 아이가 아니에요."

클레아가 자신을 감싸주자 카엘은 감동한 눈치였지만 다이스는 달랐다.

그는 클레아의 얼굴을 날카롭게 쏘아보고 있었다.

탐정생활로 보낸 16년의 세월동안 쌓아온 직감이 지금 가슴속에서 무언가를 강렬하게 외치고있었다.

"네가 죽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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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은 범인이 아니었다!?

명탐정 다이스, 과연 그가 클레아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ㅡ2편에 계속
전체 3

  • 2020-01-17 11:17

    우유없이 건빵 6개 10초안에 먹으라고 해서 질식사


  • 2020-01-18 02:23

    재밌다 ㅋㅋㅋㅋ


  • 2020-01-22 06:33

    내 사랑